폭행에 염산 협박까지… 전 애인 괴롭힌 60대 남성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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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헤어지자는 전 애인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8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에 따르면 특수감금과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2)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4년 넘게 사귀다 지난해 5월 헤어진 B씨를 최근 다시 만난 뒤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 B씨의 얼굴을 한 차례 때렸다. 또 차에서 내리려는 B씨에게서 차 열쇠와 가방 등을 빼앗은 뒤 염산이 든 유리병을 꺼내며 “오늘 화해하지 않으면 마시고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해 2시간 동안 B씨를 차 안에 감금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 초 사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445회나 보내기도 했다.

2014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평소 A씨의 집착으로 다툼이 잦았으며 지난해 초에도 이별을 요구하는 B씨의 목을 손과 수건 등으로 세 차례 조른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비이성적으로 집착하면서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다양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심한 공포와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고 합의하거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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