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조국에 경고… “주택 위장 매매 의혹 해명 못하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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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이 없으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에게 제기된 주택 위장매매·위장이혼 의혹에 해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내일(19일) 중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소유한 집이 한 채라는데 제가 보기에는 세 채를 갖고 있다”며 “부산에 아파트가 하나 있고 빌라가 한 채 더 있는데 이 두 개의 부동산을 조 후보자 쪽이 갖고 있으면서도 제수에게 다 명의 신탁을 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부산에 빌라를 구입하면서 그것을 숨기기 위해 조 후보자 제수의 명의를 이용했다”며 “이 빌라를 (조 후보자의) 제수가 구입한 것으로 (위장)하는데 당시 부동산 중개인 진술에 의하면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구입대금을 지불했다고 한다. 아파트 전세금으로 (지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가 임대차계약서를 내는데 임대인으로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적혀 있다”며 “엉겁결에 본래 권리관계에 맞게 임대차계약서를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동생 부부의 위장이혼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위장이혼은 공정증서부실기재죄로 형법에 나오는 범죄”라며 “동생 부부는 이혼을 했다고 하는 시점 이후에도 계속 동거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도 보름 전까지 같이 사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은 이미 시작됐다”며 “조 후보자는 피의자가 돼서 수사받기 전에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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