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꿈의 행복타운' 조기건설 촉구 평화 촛불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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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기장군 정관신도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평화촛불집회./사진제공=곽일주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주민들이 지난 17일 정관 중앙공원에서 주민염원사업인 '꿈의 행복타운'에 대한 기장군의회의 계속된 예산삭감을 규탄하는 평화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정관읍발전협의회(회장 신성필)가 주최한 것으로 집회공동위원장 10명을 비롯하여 각 마을대표, 마을단체 및 주민 9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1부 순서는 공연으로 집회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주최측 사회로 2부 순서인 주민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주민들은 '꿈의 행복타운'이 조속히 건설되길 바라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동시에 지역현안인 납골당 설치반대 및 NC메디 병원폐기물 소각장의 폐쇄요구에도 마음을 모았다. 이어지는 집회행사에서도 촛불을 들고 연사들의 제청요청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한여름 무더위를 뜨거운 열기로 날려버렸다.

집회공동위원장을 맡은 각 마을단체장들이 차례로 나와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구호제창으로 강력한 호소를 하였고, 집회의 사회를 맡은 이태호 사무국장은 연설문을 통해 "전국의 많은 신도시 중 문화타운 하나 없는 곳은 정관신도시가 유일하다"며, "더 이상 문화혜택에서 주민들이 소외가 되는 일이 없도록 '꿈의 행복타운'사업이 여ㆍ야의 당리와 정치적 논리로 무시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정관읍지역 군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군의원은 비리의혹, 특정인 이권개입, 여론수렴부족 등 행복타운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피켓을 목에 걸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예산을 삭감한 기장군의회를 질타하는 펼침막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는 우성빈 군의원./사진=곽일주 기자

이에 주최측은 "이 집회의 원인이 누구 때문인데 이 자리에 나와 주제와 맞지 않는 피켓을 들고 참석했냐"며 대회장에서 퇴장할 것을 요구했고, 수행하던 더불어민주당 기장지역위 소속 한 여성은 "의원님은 1인 시위중이시다. 왜 나가라고 하느냐"고 퇴장요구에 항의하며 맞서다 경찰의 만류로 더 이상의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꿈의 행복타운 사업집행기관인 기장군은 다시 한번 행복타운 관련예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집회가 3수째인 예산편성요청에 대한 기장군의회의 대답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곽일주 moneys4966@mt.co.kr  |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곽일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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