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즌이었다” BMW 챔피언십서 아쉬움 남긴 우즈

 
 
기사공유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 순위 공동 37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한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BMW 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을 마쳤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1라운드를 마친 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으나 BMW 챔피언십은 4라운드 끝까지 소화했다. 다만 공동 37위에 그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42위에 머문 우즈는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진 못했다.

2018-2019시즌 우즈는 시즌 초반 관록을 보여줬다. 지난해 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0위, 제네시스 오픈 공동 15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공동 10위 등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골프 황제’는 마스터즈 대회에서 화려하게 귀환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한 우즈는 대회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즈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이었다. 여기에 PGA투어 통산 81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샘 스니드의 역대 최다승(82승)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황제의 화려한 재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됐다. 성추문에 휩싸인 우즈는 이후 잦은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세계 랭킹이 1199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우즈는 44세의 나이로 그린 재킷을 걸치며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황제'의 부활을 알렸던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이후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재현하진 못했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후 US오픈에서는 공동 21위에 올랐으나 지난 7월 에 열린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도 컷탈락에 그쳤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보낸 우즈는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지난해 특별한 순간을 남겼던 챔피언십에 이번에도 나서고 싶었지만, TV로 시청하게 됐다”면서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매우 특별한 시즌이었다. 남은 대회에서는 원하는 만큼 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나 그린재킷을 얻었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91.52상승 11.1718:03 09/20
  • 코스닥 : 649.07상승 3.3618:03 09/20
  • 원달러 : 1188.00하락 5.618:03 09/20
  • 두바이유 : 64.28하락 0.1218:03 09/20
  • 금 : 64.28상승 1.0518:03 09/2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