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벌써 인기폭발… '순번표'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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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출처=보배드림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신형 모하비의 실체가 최근 오롯이 드러났다. 선 굵고 기품있는 디자인이 특징.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모하비가 가망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SUV 열풍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사전계약이 시작됐지만 그 전부터 영업현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순번표를 나눠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일부 대리점에서는 신형 모하비 외관 공개 후 구형 모하비에 계약을 걸어 신차 구매를 위한 순번표를 받는 형태의 가계약이 진행됐다. 사전계약 시작 전부터 가망고객들이 신형 모하비 선점에 나선 것. 기아차 영업점 관계자는 “사전계약 전부터 가계약 형식으로 구형 모델을 잡아놓고 나중에 신차로 전환하는 방식의 접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형 모하비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뜨거운 대형SUV이기 때문. 지난해만 하더라도 업계에서는 2022년쯤에야 연간 5만5000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등장 후 대형SUV에 관심을 갖고 있던 소비자들의 빠르게 지갑을 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계약해도 해를 넘겨야 차를 받을 수 있는 상태다. 현대차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생산량을 늘리고자 노동조합 측과 2차례나 증산에 합의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 후면부. /사진=기아자동차
이미 지난해 시장전망치는 넘어섰다. 팰리세이드와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 등 국산 대형SUV 모델은 올 1~7월으로 6만여대가 팔렸다. 여기에 모하비 등이 가세함에 따라 연간 10만대 규모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야외활동, 캠핑, 차박 등으로 인해 차의 거주성이 소비자들의 구매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예상보다 국내 대형SUV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형 모하비의 차명은 ‘모하비 더 마스터’로 확정됐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외관은 대형SUV의 이미지에 걸맞게 강인하다. 전면부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이 카리스마를 뽐낸다. 여기에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Full LED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20인치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구성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차 크기는 팰리세이드에 비해 작은 편이다. 전장 4930㎜, 전폭 1915㎜, 전고 1810㎜, 축거 2895㎜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팰리세이드 대비 전고가 60㎜ 더 높은 정도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1일부터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판매가격은 4700만~521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된다.

V6 3.0디젤, R-MDPS 장착 등이 특징인 이 모델은 최고출력 260마력에 최대토크 57.1㎏f.m의 힘을 낸다. 여기에 각종 첨단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기본화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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