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때리기' 연일 바쁜 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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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이 가족 간 소송으로 생긴 52억원의 채무를 관할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국회교육위원회 소속인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조 후보자 동생 측이 낸 소송에 대한 대응을 포기해 생긴 채무 52억원을 교육청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곽 의원에 제출한 '웅동학원 현황'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조 후보자의 친동생과 동생의 전처 조씨가 2006년과 2017년 재단을 상대로 낸 52억원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생긴 채무를 재단 기본재산 주요 현황에 반영하지 않았다.

경남교육청은 2006년 조 후보자 동생 측이 낸 첫 소송 판결 뒤 12년 간 관련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다 곽 의원이 자료제출을 요구하자 뒤늦게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매우 중요한 재산 변동사항을 감독청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공공성이 있는 사학재단인 만큼 채무 등 중요 재산변동 사안은 감독청 신고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조 후보자에 대해 그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두 차례 낙제에도 3년간 지도교수 재량으로 1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부산대 의전원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한 뒤 두 차례 유급했음에도 2016~2018년 3년에 걸쳐 6학기 연속 학기당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부산의료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2013년부터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소천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매학기 개인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은 성적이나 가정형편 등 통상적인 기준 등급에 따라 선정되는 우수 장학금이 아닌 학업에 대한 독려와 격려를 위한 면학장학금"이라고 해명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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