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삼성전자에 포토리지스트 수출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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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진=뉴스1
일본정부가 대 한국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리지스트에 대해 수출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시행 이후 두 번째 사례다.

20일 반도체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날 삼성전자에 대한 현지 업체의 포토리지스트 수출 신청을 허가했다.

수출 요청 기업은 삼성전자로 일본정부의 허가를 받은 현지업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JSR, 신에츠, TOK 등 포토리지스트 생산업체일 것으로 예상했다.

포토리지스트는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필수 소재다. 특히 일본정부가 2번이나 수출을 승인한 품목은 극자외선(EUV) 공정용 포토리지스트로 알려졌다. EUV 공정은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리소그래피기술이나 이를 활용한 제조공정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일본정부가 이달만 두 차례 소재 수출을 승인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포토리지스트를 제외하고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고순도 불화수소는 1건도 승인하지 않아 양면 전술을 앞세운 유화적 제스처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포토리지스트가 에칭가스 등에 비해 사용목적이 명확한 만큼 일본정부가 이달만 두 차례나 수출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존에 비해 여전히 수입 절차가 늦는 등 국내 기업에 불확실성을 주는 요소는 배제되지 않아 해결 국면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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