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3000만원 사기 혐의 부인… '낸시랭 폭행' 변호인 지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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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사진=뉴시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추가 기소된 3000만원 사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의 심리로 왕진진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왕진진과 조모씨가 지난해 3월 사업자금 명목으로 서모씨에게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에 대한 심리가 이뤄졌다. 특히 재판부가 사기 및 횡령 혐의에 이어 낸시랭 폭행 혐의를 추가 병합해 진행한 첫 공판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검찰은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들이 중국 도자기를 이용해 아트펀드 초기 자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마련해주면 일주일 안에 4억원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송금 받았다”며 “하지만 돈을 만들어줄 구체적인 계획도, 의사도 없이 피해자를 기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왕진진 측 변호인은 “돈을 받아 쓴 것은 맞지만, 편취하기 위해 돈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이 변호인은 낸시랭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변호를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국선 변호인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 2015년 “10억원에 팔아주겠다”며 한 대학교 김 모 교수의 중국 도자기 356점을 가져간 뒤 돈을 주지 않고, 도자기 역시 돌려주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다른 대학교 문 모 교수에게 해당 도자기들을 넘긴다는 조건으로 1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으며 외제 차량을 수리해주겠다고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돈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현재 왕진진은 관련 혐의들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 5월 쯤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상해, 강요, 특수 폭행, 특수 협박,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을 했지만 이듬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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