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조국 부친 묘비석 공개… 민주당 "비상식의 극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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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친의 묘비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진태 의원실 제공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후보 아버지 묘소에 갔더니 비석에 둘째 며느리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동생의 위장 이혼 의혹을 재차 주장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반인권적인 행태"라며 김 의원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후보 동생이) 이혼했다는 시점 4년 뒤인 2013년 조 후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이혼한 며느리를 이렇게 (비석에 세기는) 예가 없는데 이는 조 후보 가족들이 이혼했다는 때로부터 4년이 지난 후에도 며느리로 인정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이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법과 정의를 다룰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위원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증명했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이 조 후보자 아버지 묘비 사진을 찍어온 데 대해서도 "비석에 새겨진 손자의 이름까지 모두 공개했다"며 "금도를 벗어난 비상식의 극치로 후보자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것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마타도어(흑색선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청문회 일정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조 후보자 가족의 사생활 캐기에만 골몰하며 파렴치한 정치공세만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인사청문회법도 무시하면서 정쟁 때문에 청문 일정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혹시 문재인 정부와 조 후보자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이 두려워 방해하려는 꼼수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조국 불가론’으로 가장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하고 청문회에서 정정당당하게 검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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