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예타 사실상 통과… 인천 송도·남양주 부동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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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 일대.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사실상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혜지역인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GTX-B노선의 예타 결과를 발표하는데 사실상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며 총 사업비만 5조9000억원이다.

정부는 예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을 거쳐 이르면 2020년 말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GTX-B노선은 2017년 9월부터 예타를 시작했지만 2년 가까이 결과를 내지 못한 채 표류했다. 올 1월에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기도 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하지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GTX-B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에서 “지난 7월3일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GTX-B노선 예타 조기 완료를 논의한 바 있고 이후 조사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예타 결과가 나오는 즉시 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예타 통과가 확정 됐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시장은 소폭 오름세다. 송도 부동산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퍼스트파크’ 전용면적 84m²의 8월 시세(KB부동산 기준)는 6억75000만원이다. 연초(6억5000만원)보다 2500만원 올랐다.

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남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GTX-B노선 수혜지역의 들뜬 분위기를 대변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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