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표 "조국 딸 열심히 해… 논문에 굉장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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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를 자신의 연구논문 제1저자로 등재한 장영표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가 “저자들 중에서 조씨가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저자를 누구로 하는 거냐는 책임 저자가 결정을 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히려 그 중간에 나하고 몇 마디 나누고 나중에 서브 미션 하는 거 도와주고 이런 사람을 1저자로 한다면 저는 그게 더 윤리 위반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내가 책임 저자인데 1저자, 책임 저자 다 하는 것도 그것도 이상하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장 교수는 “조씨가 대학 가는 데,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1저자로 하고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그게 문제가 있다면 제가 책임을 져야지 뭐 어떻게 하겠냐”며 “지금 제 입장은 적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끄러운 짓을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조씨가) 많이 놀랍게 열심히 했다”며 “일 작업 자체가 이게 무슨 아주 난이도가 높고 공대에서 하듯 기계도 많이 필요하고 정밀하고 정확하게 재야되고 이런 작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어 그 문제를 간과하는데, 번역이 아니다. 영어로 쓰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외국 저널이 영어가 신통치 않으면 읽어보지도 않고 거절한다. (조씨가 영작에 참여한 것은) 굉장히 기여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조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지난 2008년 장 교수의 실험에 인턴으로 2주 정도 참여했고 이를 토대로 작성된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논문은 국제학술지에 실릴 만한 전문적 논문인데, 불과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한 당시 고교생 조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또 조씨가 해당 논문 참여 경력을 대입 수시전형 때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문 등재를 통한 입시 특혜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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