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전 일본대사 또 막말 "문재인 대통령은 '위대한 돌팔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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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 /사진=뉴스1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최악의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은 문재인 대통령을 교체하는 것 하나밖에 없다”며 막말을 내뱉었다.

무토 전 대사는 지난 20일 보도된 일본 경제주간지 겐다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은 (출범) 2년여 만에 내가 당초 예측했던 것 이상의 것을 해냈다. 내 상상 이상으로 지독한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많은 한국인에게 문재인 정권이 재액임을 이해시키고 빨리 착실한 대통령으로 바꾸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 머릿속엔 북한만 있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 등은 없다”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이끌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그릇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의 ‘평화경제’를 언급한 데 대해 “국민에게 실정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내겐 문 대통령이 ‘위대한 돌팔이 의사’로 보인다”고 막말했다.

그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 양국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군사동맹국인 미국이 파기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둔감한 문재인 정권이 파기한다면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의 반일은 국익을 생각한 전략적 반일이지만, 한국의 반일은 감정이 내키는 그대로의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무토 전 대사는 외교관 생활 40년 동안 한일관계를 전문으로 다룬 인물로 과거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혔지만 퇴임 후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2017), ‘문재인이라는 재액’(2019) 등의 책을 출간하며 ‘혐한’ 논객으로 활동 중이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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