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재팬' 많다? 추석 해외여행, 베트남 이어 일본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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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미리보는 2019 추석 여행 트렌드. /인포그래픽=야놀자
국내는 제주, 해외는 베트남. 2019년 추석연휴 여행 지형도는 여름휴가철과 같다.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부동의 1위' 일본이 주저앉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별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한 일본여행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가 22일 이번 추석 연휴기간(9월12~15일)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추석 여행 트렌드를 분석·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제주도(18.9%)가 차지했다.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서울(27.7%)과 경기도(26.9%)가 차지한 지난해 추석과는 다른 양상을 띄었다. 올해는 제주도, 강원도(15.6%), 경기도(10.9%), 전라남도(9.3%), 경상남도(8.9%) 등 지역이 다양해지고 예약률 역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짧은 연휴기간과 일본여행 기피현상이 겹쳐 국내관광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호텔(43%)과 펜션(43%)으로 나타났다. 주된 여가 트렌드로 자리한 ‘호캉스’와 ‘펜캉스’가 반영된 것으로, 휴식을 우선하는 연휴여행의 특성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여행의 경우 야놀자 앱에서 숙소 예약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28.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 휴양 도시로 손꼽히는 다낭은 검색량과 예약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16.8%), 말레이시아(11.9%), 태국(11.1%), 대만(9.7%)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을 제외하면 모두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동남아 국가들이다. 2위를 차지한 일본이 주목된다. 불매운동 이후 일본의 제품·문화를 소비하고도 주변에 알리지 않는 ‘샤이 재팬’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택하는 개별여행객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해외 숙소 예약 유형은 호텔(75.8%)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리조트(14.6%)와 아파트형 호텔(6.8%)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예약된 해외 호텔과 리조트의 95% 이상이 수영장 또는 풀빌라를 보유했다. 물놀이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예약 데이터로 분석한 올해 추석 여행 트렌드에서는 다변화된 국내여행과 해외 호캉스가 두드러졌다”면서 “당분간 국내 및 동남아 여행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여행, 레저스포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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