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리그 지배하는 류현진, FA시장 흔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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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사진=로이터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3차례 선발 출전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미국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남을 만한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평균자책점에서는 2위 마이크 소로카와의 격차가 무려 0.77에 달한다. 맥스 슈어저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등 경쟁자들이 주춤하면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에도 유력한 상태다. 가장 최근 경기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5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그가 이번 시즌 최고의 선발이라는 사실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인 MLB.com은 류현진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올해 어떤 선발 투수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부터 뛰어난 피칭을 보인 류현진은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시즌 종료 후엔 FA시즌을 흔들 것이다”라면서 류현진의 훌륭한 성적을 강조했다.

이어 “류현진은 내년에 2년 연속 FA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해처럼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과 달리 진정한 FA자원이 될 것이다. 왜 게릿 콜과 매디슨 범가너가 더 주목을 받는가. 많은 이가 FA자격을 얻게 되는 NO.1 선발인 류현진보다 댈러스 카이클, 로비 레이, 잭 휠러를 언급하고 있다”면서 류현진이 저평가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셔널리그 관계자는 “류현진은 많은 삼진과 100마일(약 161㎞)의 강속구 없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그는 많은 볼넷을 내주지도 않으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수차례 빼앗기도 했다. 정말 특별한 류현진의 피칭을 보는 일을 좋아한다”며 류현진의 실력을 확신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관계자는 “류현진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강력하다. 그러나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일은 전적으로 다른 문제다. 구단마다 나이의 중요도를 다르게 보겠으나 간과할 요소는 아니다”며 류현진의 부상 이력과 나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아메리칸리그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피칭은 FA협상에 있어 매우 유리한 요소다. 그러나 류현진은 범가너와 카이클 같은 다른 FA 선발 투수들보다 약간 저평가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류현진이 이들보다 먼저 계약을 한다면 더 좋은 조건을 얻을 수 있을 거라 본다. 협상이 길어진다고 항상 더 좋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니다”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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