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만 만나면 호투' 장민재, 4연패 끊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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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가 SK 와이번스를 만나 반전을 꿈꾸고 있다.

한화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SK와의 2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장민재를 예고했다. 장민재는 로테이션상 지난 21일 삼성전 선발 등판이 예상됐지만 한용덕 감독은 '휴식상'의 이유로 장민재의 등판을 하루 미뤘다.

장민재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임은 분명했다. 장민재는 그야말로 고난의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전반기 17경기에 나와 15경기 선발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긴 했지만 퀄리티스타트(QS, 선발 투수로 출전해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막는 것) 7회에 평균 5이닝 이상을 맡아 구원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랬던 그가 후반기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지난 광복절(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⅔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됐다. 4경기 동안 단 19이닝만 소화해 맞은 안타는 31개(3피홈런), 자책점은 18점에 이른다. 분위기를 끊는 게 필요했던 장민재다.

게다가 장민재는 역대 전적에서 SK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15년 처음 SK와 상대한 장민재는 SK전에 지금까지 18경기 출전해(선발 12경기) 7승 4패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장민재가 SK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팀은 LG 트윈스(3.00)뿐이지만, LG전은 13경기 출전 중 선발 등판은 4경기 뿐이었다.

평균자책점뿐만 아니라 WHIP 1.30, 피안타율 0.269, 출루허용율 0.316 등 장민재는 SK만 만나면 다른 팀보다 힘을 냈다.

비록 장민재는 올해 SK와 두번(6월2일, 8월3일) 만나 2경기 모두 패했다. 그러나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3실점,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모두 QS를 가져가는 등 선전했다. 다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장민재로서는 후반기 연패를 끊어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침 한화 타선도 전반기의 무기력함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있다. 한화는 후반기 95점을 득점하며 같은 기간 전체 5위에 올라있다. 역대 전적에서 우위인 상대를 만나 타선 지원이 더해진다면 장민재로서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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