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찰에 암울한 증시전망… 대응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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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일본과의 무역 마찰이 확산되면서 다음주 증시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등 국산화 대체주나 중국 관련 소비주 등을 추천했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통화정책 기대감과 미중무역분쟁 완화로 글로벌 증시는 반등을 시도 중”이라며 “단 국내 증시는 일본과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점이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급기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을 종료하기로 결정해 동맹 안보협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한일 분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양국의 갈등은 고조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오는 28일 예정된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조치 시행일이 분수령”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오는 27일 예정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의 리밸런싱도 부담스럽다”며 “MSCI EM 내 한국증시의 비중은 11.8%에서 11.5%로 감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유예,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조치 90일 연장 등 미중 무역분쟁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다음달부터 협상이 재개된다”며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압력은 높아지고 있고 경기저점 확인 후 내수부양 정책을 펼치는 중국의 공세를 감안하면 잡음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국내증시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며 “저금리 기조에 따른 배당주·증권업, 중국의 내수부양에 따른 중국관련 소비주(패션·화장품 등), 일본과의 마찰 격화로 인한 국산화 대체주(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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