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회동…'DLS·DLF 우려' 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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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뉴스1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0일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손실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금감원장과 금융지주 회장의 정례회동은 보통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지만 최근 DLF 사태가 금융권을 뒤흔들고 있어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관련 상품을 발행·운용·판매한 금융회사들에 대해 합동검사를 시작했다. 증권사들이 DLS를 발행하면 자산운용사들이 해당 상품을 담은 펀드(DLF)를 만들고, 은행은 이 펀드를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총 판매잔액(8224억원)의 95.9%를 차지했다. 국민은행도 개인투자자 166명 등에 총 262억원어치 DLF를 팔았다. NH투자증권도 11억원어치(0.1%) DLS를 판매했다. 하나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DLS를 발행했고 KB자산운용은 DLS를 편입한 펀드를 운용했다.

금감원은 이번 합동검사로 해당 상품이 판매된 경위·과정을 살피고 관련 내부통제시스템도 점검한다. 또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과 관련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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