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일간 외인 2400억 ‘팔자’… 연기금 방어에도 1950선 ‘붕괴’

 
 
기사공유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은 24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연기금이 28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일본과의 마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방어하지 못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23일 1948.30에 거래를 마쳐 1950선이 무너졌다. 지난 21일(1964.65) 이후 3일 연속 하락세다.

최근 3일간 외국인은 242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96억원 순매수했고 특히 연기금이 2786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195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 기간 개인은 1714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분위기가 좋지 못한 가운데 전날 정부가 일본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협정을 종료하면서 투자심리가 더 위축됐다.

전망도 그리 좋지 못하다. 글로벌 지수의 경우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으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상쇄하는 분위기지만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마찰이 변수로 작용했다. 일본은 오는 28일 2차 경제보복 조치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 시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다음주 국내증시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며 “국내 증시는 일본과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점이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는 28일 예정된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조치 시행일이 분수령”이라며 “27일 예정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의 리밸런싱도 부담 요소”라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60.69하락 1.4918:02 11/18
  • 코스닥 : 669.34상승 0.8318:02 11/18
  • 원달러 : 1164.50하락 2.118:02 11/18
  • 두바이유 : 63.30상승 1.0218:02 11/18
  • 금 : 61.93하락 0.5418:02 11/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