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탈까"… ‘1%대 금리’ 안심전환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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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B.

다음달 중순부터 기존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다.

부부합산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신혼·다자녀 가구는 1억원)인 1주택자는 최대 30년간 향후 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된 금액만 갚으면 돼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열고 서민·실수요자의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계획과 '더나은 보금자리론' 개선안을 발표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상은 지난달 23일 이전에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준고정금리 대출은 일정기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가 적용(혼합형 주담대)되거나 일정기간 단위로 고정금리가 변동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1.85~2.2% 수준이며 다음달 중순 확정된다. 차주는 부부합산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 한정되지만 신혼부부 또는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부부합산소득 1억원이 적용된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이다.

대환 시에는 LTV(주택담보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는 각각 규제 강화 이전 수준인 70%와 60%를 적용한다. 기존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중도상환수수료(최대 1.2%)만큼은 증액할 수 있다.

신혼부부(결혼 후 7년 이내)와 다자녀 가구(연소득 6000만원 이하·3자녀 이상)는 0.2%포인트, 0.4%포인트 각각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저 연 1.25%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원리금은 대환 첫달부터 균등분할해 상환해야 하며 3년 이내에 중도상환할 경우 최대 1.2%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공급 규모는 20조원 내외다. 대환 신청액이 20조원을 상당 수준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한다. 각 은행은 기존 대출에서 대환되는 규모만큼 주금공이 발행하는 MBS(주택저당증권)를 인수하게 된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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