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은퇴에 사간도스 “고마워요”… 화려했던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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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 홈페이지 캡쳐.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사간 도스의 페르난도 토레스(35)가 지난 23일 빗셀 고베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사간 도스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토레스의 사진을 띄우고 'Gracias Torres'(감사합니다. 토레스)라는 문구를 올렸다.

앞서 토레스는 지난 6월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축구에 임할 수 없다면 축구 인생을 끝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를 고별전으로 치루겠다고 밝힌바 있다.

토레스는 1984년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7살이던 2001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을 거치며 활약했고 2015~20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지난해부터 일본 J1리그의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커리어는 화려함을 넘어선다. 201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2008년과 2012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지냈다.

첼시 소속이던 2011~2012시즌엔 유럽 챔피언스리그(2011-2012시즌) 우승, 2012~2013시즌엔 유로파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2008년 유로 우승 당시에는 축구계 최고의 상으로 여겨지는 발롱도르 3위(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리오넬 메시)에 올랐다.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실버슈, 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득점왕,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득점왕 등을 경험했다.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직했다. 이직 첫해 토레스는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어 호날두(31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리그 우승이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의 커리어는 그 누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지난해 7월 사간 도스로 이적한 이후 일본 무대에서는 그리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토레스는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이날 고베전까지 18경기에서 2골을 기록다. 이날 경기서 사간 도스는 고베에 1대6으로 패배했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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