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고객이어도”… 저축은행 대출시 금리부담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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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이용한 경우 우량고객일지어도 금리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5일 ‘저축은행 대출 이용자의 저축은행 대출에 대한 인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한금연은 79개 저축은행 중 71곳의 개인이용자(대출 고객 956명 표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68%는 창구를 통해 대출을 이용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8%로 전체 저축은행 편균보다 낮은 우량고객이었다.

응답자의 이용대출액 중간값은 350만원이었다. 소득수준은 월평균 500만원 이상이 23.7%, 300만~500만원이 39.1%를 차지했다.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배경은 ‘충부난 대출한도 때문’이란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 직원 권유’, ‘은행 등 다른 금융사에서의 대출 거절’, ‘대출신청 절차의 편리성’ 등의 응답도 많은 편이었다.

저축은행 서비스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49.2%가 대출금리를 꼽았고 대출신청 절차의 편리성(17.3%), 대출 한도(14.6%)가 그 다음이었다. 지금 이용하고 있는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기게 됐을 때 그 이유 역시 ‘금리’라고 응답한 비율이 69.8%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 대부분이 상대적 우량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원리금 상환에 힘들다고 느낀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42.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체를 경험한 고객도 12.6%를 차지했다.

이규복 선임연구위원은 “저축은행 대출 이용자 중 우량한 고객들도 금리 및 상환부담이 상당함에도 대출한도 및 대출거절에 대한 불안 등으로 불가피하게 저축을 선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 이용과정에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보통 이하로 응답한 비중을 보면 대출금리가 가장 높았고 추심(연체 경험한 경우)이 높게 나타나 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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