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행지도, 일본 지웠나… 중단거리 중화권 인기

 
 
기사공유

중국 상하이 야경. /사진=트립닷컴
이번 추석엔 연휴가 짧은 관계로 중단거리 여행지, 특히 중화권 도시가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기 여행지 상위권을 휩쓸었던 근거리의 일본 여행지는 순위권에서 대거 빠져 일본여행 보이콧 영향을 반영했다. 

트립닷컴이 26일 올 추석연휴 기간(9월11~16일)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호텔 예약 현황을 분석해 인기 도시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그 결과, 항공은 ▲상하이(중국) ▲타이베이(대만)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칼리보(필리핀) ▲칭다오(중국) ▲오사카(일본) ▲하노이(베트남) ▲세부(필리핀) ▲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호텔은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다낭 ▲방콕 ▲발리(인도네시아) ▲세부 ▲도쿄(일본) ▲제주도 ▲서울 순이었다.

중화권의 상하이와 타이베이는 항공·호텔 예약량에서 여행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두 지역은 모두 직항노선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비행시간도 2시간30분 내외로 짧아 추석연휴 기간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아시아의 대표 미식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중화권인 칭다오, 마카오도 높은 예약량을 기록했다.

동남아권에서는 다낭(공동 4위), 칼리보(보라카이, 항공 5위), 방콕(호텔 5위), 세부(항공 9위, 호텔 7위)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보다는 더 먼 거리의 여름 휴양지이나 일본여행 보이콧 속에 추석에도 인기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는 오사카(항공 7위)와 도쿄(호텔 8위)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호텔 순위에서는 제주도와 서울이 나란히 9위와 10위를 차지해 '추캉스'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해 추석연휴에는 19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9위로 상승해 최근 나타난 국내여행 선호 추세를 입증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아 상하이, 타이베이 등 중단거리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며 “특히 최근 마라탕, 분모자, 흑당 밀크티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본고장에서 식도락을 즐기고자 하는 분위기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여행, 레저스포츠를 소개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2.33상승 0.1118:01 09/17
  • 코스닥 : 644.28상승 5.6918:01 09/17
  • 원달러 : 1190.70상승 7.618:01 09/17
  • 두바이유 : 69.02상승 8.818:01 09/17
  • 금 : 63.88상승 5.5218:01 09/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