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을현, 시인이 철가방을 든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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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현 시인(왼쪽)과 김경만 주방장. /사진=KBS 1TV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김을현 시인과 김경만 주방장이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김을현 시인과 25년 경력의 중화요리 주방장 김경만씨가 서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광주에서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김을현씨는 전남 무안군의 낙지짬뽕 맛집을 취재하러 갔다가, 맛집 사장이자 취재 대상인 김경만 씨를 만나 친구가 됐다.

김을현씨는 너른 들판 끝에 펼쳐진 바다가 좋았고, 무엇보다 소탈한 김경만 씨와의 ‘케미’가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1년을 교류하다가, 오랫동안 글 쓰는 일을 해오던 김을현씨가 무안행을 결심한 것이다

김을현씨는 중국집 창고를 작업실로 사용하며, 김경만씨와 함께 낮에는 중국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시를 쓰며 지낸다. 김경만씨는 "김을현 씨에게 영향을 받아 시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시를 쓰게 됐다"며 "김을현 씨를 만나고 쳇바퀴 같던 삶에 또 다른 원동력을 얻었다"라고 좋아했다.

김을현씨도 "경만이한테는 내 마음이 오픈돼 있다"며 "내 푼수 같은 모습이나 게으름, 나약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 우애를 과시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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