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핫팬츠남 "사연 많아… 불만 표출하려고 입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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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핫팬츠남.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궁금한 이야기Y’에서 ‘충주 핫팬츠남’을 다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는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충주 핫팬츠남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 7월 핫팬츠남 목격자는 “너무 민망할 정도로 다 드러나는 의상, 팬티 같았다. 시선을 못 둘 정도였다. 약했나? 술 마셨나? 싶었지만 눈빛이 흐리지 않아서 더욱 이상해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충주 핫팬츠남은 경찰 조사에서 “이건 팬티가 아니라 핫팬츠다”며 “여자들이 다 입는 핫팬츠를 입은 것뿐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제작진은 이날 충주 핫팬츠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장면을 공개했다. 핫팬츠남은 “그건 팬티가 아니라 핫팬츠다”라고 재차 강조한 뒤 “조용하게 말하면 안 되냐. 다 들리지 않냐”라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그는 “PD보다도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다. 회사 잘리고 사기당하고 자영업을 하는데 매일 적자를 보고 있다. 어머님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제사 때만 되면 심장이 찢어지는 거 같다. 어머니 제사 때라서 그렇게 입은 거다”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어 “내가 가진 사연이 엄청나게 많다. 어머니한테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 그렇게 됐다. 내가 그 모습을 보여드리기 전에 돌아가셨다. 그러면서 세상이 원망스럽고 내 마음대로 해도 날 비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불만을 표출하기 전에 이렇게 한 거다”라며 “한번 입어봐라. 죽는다. 차 안이 좁아서 땀이 뻘뻘 난다. 남자 신체 구조상 거기가 너무 아프다. 그걸 10분 이상 입고 있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충주 팬티남’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그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건 잘못된 거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안 할 거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찰은 과다 노출에 의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그를 즉결 심판에 넘겼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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