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위한 자선콘서트 열려…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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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star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료 가수들이 자선 콘서트로 뭉쳤다. 26일 Tsta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김철민을 위한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VCR을 통해 김철민이 인사를 전하며 공연이 시작됐다. 특히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 한여름, 김연택, 성국, 진달래, 신성, 천재원, 젠틀맨, 김해나 등 동료 가수들이 김철민을 돕기위해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자신의 곡 외에도 관객들을 위한 특별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무대는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패널로 활약했던 김혜영과 황기순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가수들의 무대가 끝난 후 김철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직접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김철민은 공연에 참여한 가수들과 함께 '노래는 나의 인생'과 앙코르 무대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아침마당'과 무관한 자선 공연으로 김철민의 사연을 들은 '도전 꿈의 무대' 출신 동료 가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기획을 맡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연출자 이헌희 PD는 "오늘 공연을 보며 김철민 씨가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 '도전 꿈의 무대'를 거쳐간 모든 가수들이 잘 됐으면 한다. 여러 가지 일로 지칠 때도 있었지만 오늘 공연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코너 '노블 X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에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그는 수익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 노인 돕기 등 선행과 봉사활동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고 김갑수의 동생이다. 김갑수 역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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