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에 수요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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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타운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정부의 규제와 부동산시장의 양극화 현상으로 ‘똘똘한 한 채’ 인식이 커지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들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타운으로 불리는 지역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가 밀집되다 보니 이를 누리려는 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한 편이다.

이 때문에 교육, 교통, 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의 생활기반 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은 부촌이라는 타이틀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고 미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도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타운 내 조성되는 신규 아파트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된 위례신도시에서 올 초 공급된 ‘위례포레자이’는 평균 130.33대1의 올해 수도권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4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북위례’,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각각 77.28대1, 80.16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과천도 브랜드타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과거 주공아파트가 전부였던 과천은 최근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등의 브랜드아파트가 밀집된 브랜드타운이 형성 중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5월 분양된 ‘과천자이’가 평균 11.51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이어 7월 공급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역시 평균 6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브랜드타운 인기도 수도권에 못지않다. 실제 초고층 브랜드아파트가 밀집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지난 5월 분양된 ‘수성범어 W’가 평균 40.1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더샵’, ‘자이’ 등의 브랜드아파트가 밀집된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지난 5월 공급된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이 591가구 모집에 무려 1만9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3.6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끝냈다.

업계 관계자는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신중해진 청약자들은 결국 안정적인 입지, 상품성을 갖춘 곳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결국 이러한 장점을 갖춰 수요층이 탄탄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타운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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