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내벤처, 퀵서비스업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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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퀵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사내벤처 ‘디버’ 팀은 8일 운송수단을 보유한 직장인이면 누구나 배송기사가 될 수 있는 퀵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디버는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거리·평점 등을 고려해 배송기사를 자동으로 배정한다.

LG유플러스 측은 “퀵서비스 이용 고객 1924명 가운데 513명(26.6%)이 일정하지 않은 요금에 불만을 나타냈다”며 “기존 퀵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퀵서비스는 약 43㎞ 배송시 요금이 4만원 선이었으나 디버는 2만8000원으로 1만2000원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송기사의 수입도 확대한다. 기존 퀵서비스는 업체가 배송비의 23%를 수수료 명목으로 취득했다. 하지만 디버는 중개수수료를 10%로 낮춰 배송기사들의 수익을 크게 높였다.

또 기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지연·불친절·파손 등의 사유로 평가가 낮아지면 배송기사로 배정받지 못한다. 반면 평가가 좋은 배송기사의 경우 우선 배정을 받을 권리가 주어지며 추가보상도 얻을 수 있다.

배송대상 물품의 안전도 보장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제품은 소화물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돼 운반 중 분실이나 파손 시 기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웹을 통해 제품의 실시간 위치와 소요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버는 올 연말까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된다. 정식서비스는 내년부터 시작되며 시범서비스 기간 배송기사는 수수료 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승래 LG유플러스 사내벤처팀 디버 대표는 “국내 퀵서비스시장 규모는 3조원에 달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당일 배송 경쟁도 치열하다”며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퀵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배송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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