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딸바보 일상…꽁냥꽁냥 부녀 "이런 모습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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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딸바보. /사진=똥강아지들 방송캡처

백종원이 딸바보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소유진, 백종원의 하우스가 공개됐다.

평소 음식 관련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백종원의 모습과 달리 그가 아이를 안고 등장하자 서장훈은 “백선생님을 여기서 보네요”라며 신기해 했다.

소유진은 “완전 딸바보”라며, 백종원이 딸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그는 “애들이 유치원을 안 다녀서 자유롭게 논다”며 “(막내는) 아빠랑 둘이 저렇게 꽁냥꽁냥 한다.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평소 딸들의 머리도 묶어준다는 백종원. 소유진은 “아침에 엄청 놀아주고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백선생님 TV에서 음식 잘 못 하는 분들 혼내고 알려주시는 모습 보다가 아빠의 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없다”며 “완전 같은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입이 여기에 걸린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부부와 세 아이의 집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지인의 강아지 ‘라니’였다. 소유진은 “나름 ‘똥강아지들’ MC를 맡았는데 막상 강아지를 맡아서 키워본 적이 없었다”며 “아이들은 강아지를 산책하면서 많이 봤지만 강아지랑 집에서 놀아본 적이 없다. 라니도 주인이 있을 때 만나본 적이 있다”고 걱정했다.

라니도, 아이들도 모두 어색했지만 10분 정도 흐르며 서서히 적응했다. 라니는 처음 맡아본 냄새를 맡으며 자신의 냄새를 묻혔고, 아이들은 강아지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친해지려고 했다. 특히 막내 세은이는 라니에게 장난감을 줬다가 일정 거리로 물러나는 등 ‘밀당’을 했다.

세은이와 라니는 서로 ‘아이 콘택트’를 했는데, 설채현 수의사는 이를 보고 “강아지와 눈을 마주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게 사랑 호르몬이지 않나. 모성애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서로에게 분비되면서 사회성과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밥먹을 시간이 되자, 세트장을 옮겨놓은 듯한 부엌이 시선을 끌었다. 소유진은 보통 밖에서 음식을 하는 사람은 안에서도 음식을 하기 힘들어한다는 말에 “오빠는 저한테. 애기들은 제가 한다”며 닭살부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소유진이 “다음에 또 놀아도 기억할까?”라고 묻자, 설채현 수의사는 “기억할 거다”고 답했다. 소유진이 세은이에게 “아 예쁘다 해줘”라며 라니와의 스킨십을 유도하자, 세은이는 라니를 쓰다듬어주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서장훈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인간애가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반려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들이 사회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반려동물 수명이 더 짧지 않나. 어쩔 수 없이 우리 아이들이 이별을 먼저 경험하게 되는데 그 경험하는 이별이 우리 아이들을 엄청나게 성숙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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