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우종학 교수 "서울대 총학 반응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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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우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장관 딸이나 나 원내대표 아들이나 그 정도 논문에 1저자가 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차이점은 나 원내대표 아들의 경우 과학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했다는 것, 조 장관의 딸은 대학교수 학부모가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턴 연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 장관 딸과 나 원내대표 아들을 ▲연구기간 ▲연구내용 ▲과학경진대회 성적 ▲국제학회 발표 ▲논문 1저자 ▲고등학생의 기여도 ▲저자 소속 표기 등의 기준으로 비교했다.

우 교수는 "1저자 논란으로 나라가 휩쓸리던 상황에서 선출직 국회의원, 그것도 한 당의 원내대표가 직접 부탁했다면 그냥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논문 역시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병리학회 수준에서는 취소감일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장관 딸을 거의 마녀사냥했던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하다"라며 "서울대에 몸담고 있다보니 서울대 총학의 반응도 궁금한데, 그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그야말로 이중잣대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우 교수는 지난달 27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울대 총학생회의 입장문을 두고 "C+"이라며 "좋은 점수를 못 주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사진=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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