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매파' 존 볼턴 보좌관 경질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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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코스피와 코스닥이 11일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외정책에서 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64포인트(0.57%) 오른 2043.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25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95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 밤 볼턴 보좌관에게 그의 복무가 백악관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며 “나는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의견에 많은 부분 불일치를 겪었다”고 경질 사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이번 경질로 미국 외교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 이란 등 외교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면서 "그동안 외교정책이 강경파 안보실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온건파 국무부 중심으로 힘의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질 타이밍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제안하기 직전 진행됐다는 점에서 변화된 대북 정책 라인에서 배제하려는 의도"라며 "대선 이전에 어느 정도 대북 성과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9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41%) 오른 625.81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2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13억원 순매도했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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