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재해제 공식요청 소식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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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머니투데이DB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에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5.99%(8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9일 국토부에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는 진에어 경영문화 개선 이행 방안인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이사회 역할 강화', '사외이사 자격 검증절차 강화', '준법지원조직 신설',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17개 항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경영 제재를 받은 뒤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 3월에는 이사회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했고, 이사회 권한 강화, 사외이사 비중 확대, 법무실 신설, 사내 고충처리시스템 구축, 직원이 만족하는 직종별 유니폼 개편 등을 추진했다.

진에어는 경영문화 개선활동 이행경과와 계열사 임원의 기업지배, 경영참여가 불가능한 독립경영 구조를 구축했다는 것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추가 검증을 실시했다.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 평가와 내부 임직원 대상 심층 설문 등을 통해 ‘독립적 의사 결정 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6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에 맞춰 사내 규정과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에 관한 취업규칙 개정을 완료했고, 계열사 임원의 기업 지배와 경영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국토부 측에 소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부사장의 외국인 등기임원 논란으로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의 제재 조치를 받았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은 "제재가 해제될 경우 기재 도입을 통한 인력 효율성 제고 및 신규 노선 신청, 부정기 노선 운항을 통해 기재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국내 항공 시장이 여객 수요 둔화와 일본 여행 수요 감소 영향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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