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장애인 가방 1시간여 수색끝에 찾아준 경찰관

 
 
기사공유
/사진제고=부산경찰청
지난 10일 오전 2시25분경 울먹이는 목소리로 장애인 A(68,남)씨가 112에 신고를 해왔다. 지하철 2호선 덕천역 화장실에서 자신이 추석 제수비용으로 한푼두푼 모은 현금 8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 버렸다는 것이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의하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덕천지구대 이한샘 순경이 A씨를 일단 진정시키고 역무실에서 CCTV를 분석을 하던 중, 다른 장애인이 A씨가 둔 돈이 든 가방을 가진 채 전동 휠체어를 타고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한샘 순경은 시간상 멀리 가지 못했을 거라고 판단하고 주변을 수색했고 20여분만에 CCTV에 찍힌 B(78,남)을 찾아냈고 A씨가 잃어버린 가방도 주인의 품으로 돌려줬다.

가방을 습득한 B씨도 가방주인을 발견하기 위해 목적지로 못가고 1시간 동안 주변을 맴돌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중한 추석 제사 비용을 잃어버려 울먹이던 A씨는 "이한샘 순경 덕분에 차례상을 차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건넸다.
 

부산=곽일주 moneys4966@mt.co.kr  |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곽일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77.94하락 4.8915:32 10/17
  • 코스닥 : 649.29하락 2.6715:32 10/17
  • 원달러 : 1187.00하락 0.815:32 10/17
  • 두바이유 : 59.42상승 0.6815:32 10/17
  • 금 : 58.80하락 0.6215:32 10/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