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범죄 30% 2호선서 발생… 고터역 4년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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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뉴스1 DB.

지하철 성범죄 중 30%가 2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터미널역은 4년 연속 지하철 성범죄 1위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성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는 6999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에 달하는 2069건이 2호선에서 발생했다. 지하철 2호선 성범죄는 2015년 35.7%에서 지난해 24.3%로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2019년(7월 기준) 25.6%로 다시 증가했다.

9호선은 최근 5년간 1479건(21%)이 발생해 2호선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부산은 지난해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 47건 중 23건(49%)이 1호선에서, 18건(38.3%)이 2호선에서 일어났다. 대구는 57.6%가 1호선에서, 30.3%는 2호선에서 일어났다.

또 ‘지방청별 지하철 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3·7·9호선이 있는 고속터미널역이 2016년 이후 4년 연속 가장 많은 지하철 성범죄가 발생했다. 올해는 고속터미널역에서 56건, 노량진역 24건, 여의도역이 23건으로 9호선 주요 역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한선교 의원은 “지하철 2호선의 성범죄 발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며 “범죄의 위험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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