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2차 노사협상도 결렬… 파업 장기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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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9일 고양시 일산동구 국립암센터 본관에서 열린 파업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립암센터 노사 간 임금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16일 국립암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전 0시19분까지 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과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날 노사가 벌인 임금협상은 지난 11일에 있었던 1차 교섭에 이은 2차 교섭이었다. 

국립암센터 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선택적 복지 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온콜 근무자 교통비 및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야간근로자 등 식비 쿠폰 지급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의 나이트 대체 근무 후 반일 유급 오프 부여 등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 측에서 요구한 '일부 직군 한정 개인별 60만원 상당의 금품 차별 지급' 건을 센터 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며 협상이 무산됐다.

노조 측이 금품 지급을 요구한 일부 직군은 대다수가 노조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사측은 최근 파견·용역근로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580여명을 포함해 전 직원에게 동일한 혜택을 주려고 했다"라며 "노조는 끝까지 대상을 한정해 지급하는 안을 굽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신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암환자와 국민에게 참으로 면목이 없다"며 "노조의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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