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사냥' 노리치, 맨시티전 선발진 이적료 합계는 불과 ‘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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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EPL 개막 이후 최고의 반전 경기를 만들어 낸 노리치 시티.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승격팀’ 노리치 시티가 리그 5경기 만에 대형 사고를 쳤다. 반면, 최근 2년 동안 역대급 성적을 쌓으면서 2연패에 성공했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쓴 맛을 봤다.

노리치 시티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반전을 일으켰던 노리치 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맨시티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핵심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부재가 뼈아팠다. 최근 폼이 떨어진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이날 맨시티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과 함께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지목된 맨시티는 이날 전까지 1승 3패에 그쳤던 노리치 시티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게 됐다. 여전히 많은 일정이 남아있지만, 리버풀과 맨시티의 격차는 승점 5점까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이 보유한 선수들의 몸값 차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시티는 축구 역사상에서도 손꼽을 만한 초호화 군단이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발표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상 처음으로 10억유로(약 1조3106억원) 이상의 몸값 총합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1억유로(약 1300억원)가 넘는 돈을 사용한 맨시티는 로드리와 주앙 칸셀루를 데려오면서 막강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반면 약 4년 만에 EPL 승격에 성공한 노리치 시티는 역대 최고 영입 이적료가 1100만유로(약 144억원)에 그칠 정도로 큰돈을 쓰지 못했던 팀이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티무 푸키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데려온 선수이기도 하다.

여기에 현지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11명의 선수의 총 이적료는 불과 645만파운드(약 95억원)였다. 맨시티 선발 선수들의 이적료 총합(4억600만파운드, 약 5984억원)과 크게 비교되는 수치다. 노리치 시티가 만들어낸 ‘깜짝 승리’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EPL 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맨시티 선발진의 이적료 총액. /자료='더 선'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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