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채 열풍… '강남4구' 아파트거래 올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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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강남 아파트에 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1~16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108건으로 올 들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실거래신고는 계약 후 2개월 안에 해야 돼 7월 계약한 거래는 이달 말 집계된다. 집계 기간이 절반가량 남았음에도 최고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세금·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한 9·13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가 올 초 1000건~3000건대에 그쳐 거래침체를 보였다.

그러나 5월 들어 가격이 낮아진 고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회복됐다. 특히 강남4구의 거래 증가가 두드러진다. 강남4구는 지난 7월 2157건이 거래돼 전년동기 대비 70.4%(891건) 급증했다. 서울 거래 증가분의 약 75%를 차지한다.

구별로는 송파(675건), 강남(603건), 서초(450건), 강동(429건) 순이다.

정부가 다주택·고가주택의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을 강화했지만 반대로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이르면 다음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추가 규제를 경고한 만큼 아파트 거래가 계속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아파트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신축아파트 거래도 계속 늘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스1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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