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독재 맞선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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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웨딩그랜덤 2층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증언록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체제에 맞서 지난 1979년 10월16일부터 5일 동안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회원구)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그간 학계에서는 부마항쟁의 정신이 이후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았지만, 4대 민주항쟁(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중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아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없었다.

이에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9월부터 부마민주항쟁 최초 발생일인 10월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행안부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올해 첫번째 기념식 개최를 준비한다. 경남 창원에서 열리며 세부 장소는 이번주 중 확정된다.

슬로건은 '부마1979, 위대한 민주여정의 시작'으로 정해졌고, 국가 주요인사와 사회각계 대표, 유족 및 민주인사 등 약 3000명이 참석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마민주항쟁이 가진 역사적 아픔을 치유·위로하고 민주·자유·평화의 숭고한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는 진정성 있는 범국민적 행사로 준비 중"이라면서 "지상파TV 생중계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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