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강세…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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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하림은 계육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에 올 들어서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림은 1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9% 오른 3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3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7월5일(308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여파로 분석된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 번 감염되면 폐사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돼지고기 대체식품 기업이나 동물의약품 공급·백신개발 업체 등의 수혜가 기대되면서 하림을 비롯해 마니커, 이글벳, 코미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42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늘었지만 당기순손익은 167억원 손실을 입어 전년(-149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연간 당기순손익은 2016~2017년 200억원 내외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는 1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4억원으로 지난해 마이너스(-233억원)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는 영업부문 현금창출력의 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은 18억원으로 매출의 0.22%를 차지했으며 올 상반기는 10억원을 집행해 0.24%의 비중을 보였다.

6월말 부채비율은 209.8%다.

최대주주는 하림지주로 지분 47.92%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8.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권은 마니커(9.0%), 올품(8.5%), 참프레(8.3%) 등이 형성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 2011년 1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를 두고 하림을 새로 설립했다. 그해 5월 하림은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했으며 2017년말 33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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