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현 리버풀, UCL 우승한 지난 시즌보다 강하다”

 
 
기사공유
오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1차전 경기를 치르는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로이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차례나 달성했던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유럽 챔피언’ 리버풀의 강력함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버풀은 30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리그 무관을 끊어내고자 한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역대급 우승 경쟁 끝에 간발의 차이로 준우승에 그친 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전 전승을 달리며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팀이자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안방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조별예선에서 맞붙어 1승 1패를 주고받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리버풀과 나폴리가 조 1위 자리를 두고 경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의 맞대결은 조 순위 형성에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는 리버풀을 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이면서 아직 EPL에서 승점 1점도 잃지 않은 팀을 상대하게 됐다. 이번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최고의 팀을 상대로 우리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라며 리버풀의 강함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리는 매우 힘든 조에 편성됐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뻔했다. 우리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지워낼 의지를 다졌다. 이것은 향후 세리에A 일정을 치르는 데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난 시즌 아쉽게 조 3위에 머물렀던 설움을 풀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리버풀에 0-1로 석패한 나폴리는 승점과 원정 다득점, 득실차에서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으나 총 다득점(리버풀 9골, 나폴리 7골)에서 밀리며 간발의 차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또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산 파울로에서 거뒀던 것과 같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리버풀은 더욱 강해진 상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그들에게 믿음을 가져다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폴리 역시 스쿼드를 보강하면서 더 강력해 진 상태다. 이번 경기는 매우 강렬하면서도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안방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8.86상승 24.0218:01 10/22
  • 코스닥 : 655.91상승 6.7318:01 10/22
  • 원달러 : 1169.70하락 2.318:01 10/22
  • 두바이유 : 58.96하락 0.4618:01 10/22
  • 금 : 59.38하락 0.3218:01 10/2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