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는 국제유가… 국내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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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원유시설 두 곳의 드론공격 여파로 폭등하고 있다. 국내에는 빠르면 2주 뒤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대비 8.05달러 오른 배럴당 62.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69.02달러로 전일대비 8.05달러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우디 원유시설 테러로 원유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람코는 이번 사건으로 하루 570만 배럴의 원유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세계 수요의 5%에 달하는 규모다.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국내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를 두고 정부는 정유업계와 필요시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사우디 사건과 관련해 “필요시 정유업계와 협력해 대체수입선을 조속히 확보하겠다”며 “비축유 방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주 뒤부터 국내에도 사우디 사건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여파는 빠르면 2주 뒤부터 국내에 영향을 미친다”며 “유류세 인하 종료 등과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유가 상승이 더 빨라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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