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이어 모하비까지… "없어서 못 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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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이지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SUV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과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높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도 상황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신형 대형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지금 계약하면 올해 차량을 인도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아차 영업점의 한 관계자는 “지금 계약하면 내년 1~2월쯤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래티넘, 마스터즈 등 모두 동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생산공장의 한 관계자는 “라인에서 다른 차도 생산하기 때문에 사전계약 7000대를 연내 소화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근 등을 고려할 때 모하비를 한달에 1500대 정도 생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실제 기아차는 모하비를 월 최대 2000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타 공장으로 모하비 생산물량을 넘기는 것에 대해서는 “라인에 있는 차를 넘길 수는 없다”며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모하비는 지난 5일 ‘더 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시됐다. 출시 전 사전계약에서 7000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 시 1765㎜), 휠베이스 2895㎜의 크기를 자랑하며 V6 3.0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는 57.1 ㎏f·m이다.

외관은 선 굵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면부 그릴, 헤드램프 등의 변화로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것이 특징. 실내 역시 고급 세단을 연상케하는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로 상품성 개선에 성공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부재는 아쉽지만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등도 모하비 더 마스터의 매력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승차감도 마찬가지다. 기아차는 신형 모하비의 후륜 쇽업소버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고 바디와 섀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꿔 안정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모델 기본화했다.

한편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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