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물산 장중 27% 넘게 급락… 주식문자피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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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은혁 기자

허위 주식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SMS)가 무차별 유포되는 이른바 '주식문자피싱'이 기승을 부리면서 드라마 제작사 엔케이물산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17일 장중에는 두자릿수까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케이물산은 이날 오후 2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25%(361원) 하락한 9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엔케이물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과 다른 주가 흐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물산은 이달 첫 거래일인 2일 기준 843원이던 주가가 16일까지 9거래일 동안 57.1% 급등했다. 최근들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담은 주식문자피싱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전송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엔케이물산 주가 급등과 관련해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다. 이날 주가 급락 역시 주식문자피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엔케이물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121% 늘어난 62억1600만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2% 감소한 7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최근 광범위하게 전송된 SMS가 엔케이물산 주가 급등락의 주원인으로 꼽는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를 대량 살포해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식' 추종 매수와 매도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케이물산은 1974년 4월 고려포리머로 설립됐고 1988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유연탄 유통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부터는 드라마 제작 등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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