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4년간 이어진 UCL 원정 무득점 사슬 끊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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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로이터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루이스 수아레스는 팀의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5라운드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복귀전을 치른 수아레스는 30여분 동안 2골을 넣으며 팀의 5-2 대승에 기여했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후반 37분에도 득점을 뽑아냈다. 이날 라리가 개인 통산 133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419골)와 세사르 로드리게스(190골)에 이어 바르셀로나 역사상 세 번째로 리그 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입단 후 약 5년 동안 총 249경기에 출전해 179골 96도움을 올리며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골소식이 비교적 잠잠한 대회가 있다. 바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4강 1차전에서 득점하기 전까지는 9경기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원정 경기 기준으로는 2015-2016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9월 로마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전반 21분 헤딩 득점에 성공한 후 챔피언스리그 원정 골이 없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득점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그의 헤더가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해당 득점은 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리버풀과의 4강 2차전에서도 침묵한 수아레스는 소속팀과 함께 리버풀의 역대급 드라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8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난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들이 속한 F조는 인테르까지 가세한 죽음의 조인 만큼 토너먼트 조 1위 진출을 위해선 매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자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수아레스의 득점포는 바르셀로나에게 있어 무척이나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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