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수후보 4곳, 본입찰 앞두고 실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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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새주인을 기다리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후보로 선정된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이 본격적인 예비실사 작업에 착수했다. 본입찰은 오는 11월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은 이날부터 예비실사에 돌입했다.

이들은 약 6주간의 실사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자산, 영업 및 기술 등 감사보고서에 공시되는 내용 이외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인수후보들은 실사 후 본입찰 참여 유무를 결정하게 된다. 본입찰은 오는 11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후보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애경그룹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후보 선정 이후 공식 입장문을 배포해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예비후보 가운데 항공운송산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라며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 시장의 개척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애경그룹은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수많은 견제를 뚫고 2006년 취항한 제주항공을 13년 만에 국내 대표 LCC로 성장시키며 경영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애경그룹은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은 적절한 SI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책임경영 의지를 갖춘 인수후보자를 찾고 있으며 사모펀드의 단독입찰을 금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본입찰에서 KCGI,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의 파트너로 기존에 아시아나항공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대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에서 유력 후보들이 나오지 않아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들이 많지만 본입찰에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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