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혼돈의 부동산시장 끝까지 책임지려나… 내년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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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분간 더 국토부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기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김 장관은 공개적으로 내년 총선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말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약 2주 뒤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처음에는 “임명권자의 뜻”이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결국 “해야죠”라며 강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서 7월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총선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김현아 의원도 (제 지역구에) 자주 다니시는 걸로 안다”고 받아치며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김 장관은 그동안 수차례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지만 최근 당 안팎에서 내년 총선 출마자들의 물갈이론이 대두되면서 이를 수용한 것을 보인다.

게다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시장 규제 선봉에서 3년째 국토부를 진두지휘해온 김 장관의 능력을 문재인 대통령이 높게 평가하고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장 안정화 과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총선 불출마로 행보를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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