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해도 시장금리 낙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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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시장금리 하락폭이 더 커지진 않을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이달 FOMC에서 시장 기대대로 25bp(1bp=0.01%포이트) 금리 인하가 진행된다 해도 시중금리가 다시 낙폭을 키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100%로 봤다. 하지만 사우디 석유시설 파격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결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최근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35%로 나타났다. 한달전에는 0%, 일주일 전에는 5.4%에 불과했다. 또 연준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은 64.6%로 집계됐다. 한달전에는 77.7%, 일주일 전에는 94.6%였다.

유가 외에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도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시장금리 낙폭이 더 커지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 금리인하 기대 등을 선반영하면서 급락했던 시중금리는 반등을 시도 중”이라며 “FOMC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될 경우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있는 시중금리와 기준금리간의 스프레드(금리차)가 좁혀지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채권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채권에 집중돼 있던 자금이 기타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미국채 선물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채권 펀드로의 자금유입 규모도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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