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예고’ 홀란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해트트릭… ‘역대 8번째’

 
 
기사공유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헹크와의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 /사진=로이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노르웨이의 촉망받는 '신성' 엘링 홀란드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 역시 겡크에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헹크와 홈경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홀란드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홀란드는 전반 2분 만에 미나미노 타쿠미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팀의 리드를 안겼다. 전반 33분에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순식간에 두골째를 뽑아냈다. 홀란드는 전반 종료 직전에도 황희찬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하면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황희찬이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경기 종료 후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홀란드였다. 이날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는데, 'BBC'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홀란드를 포함해 단 8명이다. 마르코 반 바스텐, 웨인 루니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홀란드처럼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해트트릭으로 장식했다.

또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19세 58일이었던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어린 나이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995년 18세 113일에 헝가리 팀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다. 루니는 2004년, 18세 340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만들어 내며 해당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 9경기 동안 17골 5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해트트릭도 네 차례나 기록했다. 리그에서만 11골 5도움을 올린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팀 동료 막시밀리안 워버도 경기 후 "홀란드는 경이롭다. 훈련 때도 그를 상대하는 일은 정말 힘들다. 파울만이 그를 막을 수 있다. 그는 이번에도 본인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 확실하다는 걸 증명해냈다"며 극찬을 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해트트릭 달성 선수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을 제외한 기록)

1. 마르코 반 바스텐(AC밀란) 1992-1993시즌 예테보리전
2. 파우스티노 아스피야(뉴캐슬 유나이티드) 1997-1998시즌 FC 바르셀로나전
3. 야쿠부 아이예그베니(마카비 하이파) 2002-2003시즌 올림피아코스전
4.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4-2005시즌 페네르바체전
5. 빈첸초 이아퀸타(우디네세) 2004-2005시즌 파나티나이코스전
6. 그라피테(볼프스부르크) 2009-2010시즌 CSKA 모스크바전
7. 야친 브라히미(FC 포르투) 2014-2015시즌 바테 보리소프전
8. 엘링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 2019-2020시즌 겡크전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8.17상승 0.7715:32 10/15
  • 코스닥 : 646.80상승 5.3415:32 10/15
  • 원달러 : 1185.20상승 0.315:32 10/15
  • 두바이유 : 59.35하락 1.1615:32 10/15
  • 금 : 60.03하락 0.4115:32 10/1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