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문전에서 짐승 같은 호날두, 막기 어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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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에게 수많은 골을 내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로이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에 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는 악몽과도 같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33경기 동안 25골을 몰아쳤다. 호날두와 레알을 상대한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만 두 차례 무너졌다.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도 호날두에 해트트릭을 당하며 무너졌던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를 탈락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16강 2차전에서 이번에도 거짓말처럼 호날두에게만 세 골을 내주며 역으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1차전에서 2-0 승리 이후 ‘19금 세레모니’를 펼쳤던 시메오네 감독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에게 똑같은 세레모니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호날두와 악연이 깊은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에도 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는 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빅매치에 많은 축구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메오네 감독은 ‘천적’ 호날두를 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18일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호날두 같은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하는 일은 어렵다. 그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 짐승과 같은 선수다. 제공권과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한 호날두는 골문 앞에서 짐승과도 같다”며 그의 골 감각을 경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의 맞대결 도중 세레모니를 펼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미 다 풀린 일이다. 호날두가 나와 비슷한 세레모니를 했을 때 당시 그가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지나간 일이라고 답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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