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대통령직 나이제한 있었으면"… 트럼프·바이든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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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지미 카터(94) 전 미국 대통령이 "(미 대통령직에) 나이제한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연례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내 나이가 지금보다 15세 젊은 80세라고 해도 대통령 재임 당시 경험했던 임무를 그대로 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은 민주당 내 경선 주자들의 나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은 지난 12일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인 줄리언 카스트로에게 나이와 관련해 공격을 당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카스트로는 바이든을 향해 질문을 한 뒤 수차례 "기억이 나기는 하냐"라고 비꼬며 나이 문제를 물고 늘어져 논란이 됐다.

민주당의 또다른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78세고, 공화당 소속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3세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오는 2020년 대선과 관련해 민주당 경선에서 누구를 지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각각의 주제에 적절히 집중하며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라며 "특히 외교문제에 있어 매우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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