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언론보도 '고통' 호소… "사실과 추측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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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다”며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정 교수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언론보도에 대한 정경심의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다”면서 “추측이 의혹으로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가 계속 이어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검찰에 의해 기소가 된 저로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 언론에 보도되더라도 공식적인 형사절차에서 사실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 있다”며 “저와 관련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법원에서 소상하게 밝힐 것이고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부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실이 아닌 추측 보도로 저와 제 가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2일에도 SNS에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있었던 수사 관계자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 교수는 딸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사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6일 정 교수의 딸을 비공개 소환조사하고 정 교수가 표창장 위조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위조 사문서 행사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정 교수가 자신의 동양대 컴퓨터에서 아들이 실제로 받은 표창장을 스캔한 뒤 총장직인 부분을 오려 딸 표창장 내용에 얹어 위조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번주 내로 정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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